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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양심마스크 함 지속 운영

미세먼지 대응 및 시민 건강보호 위해

  • 웹출고시간2020.01.05 13:23:57
  • 최종수정2020.01.05 13:23:57

제천 삼한의 초록길에서 산책을 하던 주민이 매점에 설치된 양심 마스크 함에서 마스크를 꺼내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CCTV가 설치된 초록길 매점과 하소동 약수터 입구에 마스크 함을 설치·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해 3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민감 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한의 초록 길 입구에 양심 마스크 함을 설치 운영한 바 있다.

당시 1인 1매씩의 마스크를 배부해 가능하면 많은 민감 계층에게 혜택을 주고자 했으나 1인이 여러 매를 인출하는 등 조기소진으로 주민 건강을 위한 사업이 왜곡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시는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라는 목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함을 운영하고 있는 것.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경)보 발령 시에 양심마스크를 보충하고 있다"며 "양심을 지켜달라는 문구가 무색하지 않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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