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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원주 신림 4차로 확장 단초 마련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 포함
제천 및 단양 5개 구간 올해 말 확정고시 기대

  • 웹출고시간2020.01.05 12:55:36
  • 최종수정2020.01.05 12:55:36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봉양읍에서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을 잇는 국도 5호선의 4차선 확장 사업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제천 수산∼청풍, 단양 사평∼향산 등 5개 구간 도로가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포합되며 도로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제천 봉양∼원주 신림 국도5호선 4차로확장 12.47㎞(총사업비 1천620억) △제천 수산∼청풍 국지도 82호선 2차로 개량 10.33㎞(총사업비 1천128억) △제천 수산∼단양 단성 국도 36호선 2차로 개량 14.64㎞(총사업비 1천617억) △단양 가곡 사평∼향산 국도 59호선 9.04㎞(총사업비 641억) △단양 단성 가산∼상방 국도 59호선 2차로 개량 5.77㎞(총사업비 821억 원) 등 5개 구간 사업이 포함됐다.

이처럼 제천 봉양∼원주 신림 4차로 확장 등 제천·단양의 숙원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며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국토부 안으로 확정된 5개 구간은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친 후 올해 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위 위원으로서 제천·단양의 시급한 국도·국지도 개선에 대해 건의해 온 결과 개선의 첫발걸음을 떼게 된 것"이라며 "올해 말 확정고시 전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의 원활한 물류 소통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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