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레밍 발언 김학철 전 도의원, 한국당 복당 하나

한국당 2일 재입당 전면 허용 결정
김 전 의원 지난해 9월 복당 신청
복당 가능성 커져…"총선서 우파 승리 위해 역할 할 것"

  • 웹출고시간2020.01.02 20:56:44
  • 최종수정2020.01.02 20:56:44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자유한국당이 재입당을 희망하는 인사에 대한 입당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김학철(사진) 전 충북도의원의 복당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충북 중부권 최악의 물난리 속에 유럽연수를 떠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더욱이 당시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을 레딩에 빗대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한국당은 김 전 의원을 비롯한 박봉순·박한범 전 도의원을 제명했다.

이들이 제명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18년 5월 박봉순·박한범 전 의원은 한국당에 복당했다.

김 전 의원의 경우 지난해 9월 복당 신청을 했지만, 한국당은 김 전 의원에 대한 복당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당이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대통합 차원의 일환으로 '자유한국당에 재입당을 희망하는 인사에 대한 입당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해 김 전 의원의 복당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입당이 추진되는 인사에 대해서는 중앙당 및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10일까지 재입당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현재 도내 복당 보류자는 김 전 의원이 유일하지만, 향후 복당 신청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당의 재입당 전면 허용 결정 이후 김 전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복당 여부와 관계없이 21대 총선에서 우파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역할을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