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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주 상수도요금 체납액 9억원… 시, 요금 징수 행정력 집중

  • 웹출고시간2020.01.02 17:37:07
  • 최종수정2020.01.02 17:37:07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지역 상수도요금 체납액이 지난해 9억1천76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상수도요금 체납 가구가 1만1천640가구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3회, 10만 원 이상 상습체납자는 3천409명, 4억9천800만 원에 달해 전체 체납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시는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해 구청별 체납기동반을 편성, 체납수용가별 체납사유 집중분석을 벌일 예정이다.

직권폐전 및 재산추적, 압류 등 수용가별 맞춤형 분석으로 징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습체납자의 경우 우편물 반송에 따른 장기 미거주자 유형을 파악한 뒤 직권폐전 및 휴전 여부 결정과 폐가·공가 등 장기 미거주자에 대한 사실조사를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손처분을 하는 등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락처가 없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수용가를 일일이 방문해 체납사유를 집중 분석하고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쓰지 않는 계량기에 대해서는 폐전 신고 및 직권폐지를 유도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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