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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초 일꾼, '왕 우렁이' 신청받아

괴산군, 오는 24일까지 제초용 왕 우렁이 분양 접수

  • 웹출고시간2020.01.02 13:09:37
  • 최종수정2020.01.02 13:09:37

괴산군이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제초 효과가 뛰어난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제초용 왕 우렁이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인증을 받아 벼를 재배하는 군내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친환경 인증 벼 재배계획이 있는 농가도 인증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왕 우렁이를 공급받을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왕 우렁이는 모내기철인 오는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 우렁이 양식장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 제초제 대신 잡초를 먹는 우렁이 습성을 활용한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제초 효과가 98%에 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왕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과 함께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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