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달콤쫀득한 매력 가득…영동곶감축제 '팡파르'

고향의 푸근한 정과 함께 하는 설맞이 영동여행

  • 웹출고시간2020.01.02 13:11:11
  • 최종수정2020.01.02 13:11:11

지난해 영동곶감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곶감을 사기위해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푸근하고 따뜻한 고향의 정이 가득한 '2020 영동곶감 축제'가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3∼5일까지 3일간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지난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희망가득한 새해를 설계하는 감동과 낭만의 겨울 축제다.

올해는 '맛있는 새해선물, 행복多감 영동곶감축제'의 슬로건으로 곶감생산에 일가견이 있는 27개 농가와 19개 특산물 농가가 참여해 깊은 산골의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더해 만들어진 품질 좋은 곶감과 특산물들을 선보인다.

첫날 3일은 축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따뜻한 감성을 더해줄 난계국악단 신년음악회,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날인 4일은 어린이 마술공연, '뽀로로' 이벤트 공연 등의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읍면 화합 곶감노래자랑대회, 버드리 품바쇼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대동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지막날 5일에는 '호랑이와 곶감 전래동화' 연극,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MBC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는 곶감 나눠주기 행사, 곶감 이벤트 게임이 수시로 진행되며 푸근한 고향의 정을 나눈다.

연계행사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영동와인터널에서 버스킹 상설공연이 진행되며, 곶감시식, 곶감나눠주기 행사와 곶감소원터널, 곶감방송국 등이 운영되며 따뜻하고 푸근한 추억들을 한아름 선사한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곶감축제 기간에 곶감 및 농특산물을 5만원 이상 구매시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가족 여행 트렌드에 맞춰 어린이 인기캐릭터인 '뽀로로' 이벤트 공연, 얼음썰매장 설치 등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청정 자연의 겨울철 별미, 감고을 영동 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경자년 희망의 새해, 감고을 영동에서 달콤쫀득한 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