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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2020년 비전·전략목표 수립

'도약하는 창의 예술, 소통하는 충북 문화'

  • 웹출고시간2020.01.01 15:37:00
  • 최종수정2020.01.01 15:37:00

충북문화재단이 지난해 추진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행사 모습.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문화재단은 '도약하는 창의 예술, 소통하는 충북 문화'를 비전으로 한 2020년도 전략목표를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27일 29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2020년 사업계획 및 회계에 관한 심의·의결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5대 전략목표와 15개의 이행과제로 구체화됐다.

우선 '지역쿼터제'를 시범 도입해 시·군별 균형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3월 종료되는 '충북문화비전 2030 연구'에서는 향후 10년간 재단 나아가 충북문화예술이 나가야 할 방향과 실행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첫 사업인 '2020 문화예술·생활문화 지원사업'은 지난달 17일 공고해 오는 17일까지 사업별로 신청 받는다.

지난해 재단은 5대 김승환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복한 충북도민'을 비전으로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전국생활문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보여줬고, '충북-뉴욕 국제미술교류전'을 통해 국제교류의 자발적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유아부터 원로 예술인까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사업 진입장벽을 낮춰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사업개발을 위해 '충북신생예술단체' 지원을 추진했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2020년은 재단 및 충북문화예술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과거를 토대로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과 공감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충북 예술, 도민의 행복한 문화향유를 위해 상생하는 충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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