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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충북] 충주·제천·단양 주요 현안

충주시, 미래 발전 위한 신규 사업 적극 추진
제천시, 원도심 활성화 및 제천화폐 발행 규모 확대
단양군, 단양강 중심 관광 정책으로 체류형 관광지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0.01.01 14:55:53
  • 최종수정2020.01.01 14:56:14

동충주 산업단지 기공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공을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2020년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 발전의 기반이 됐던 사업들을 하나하나 완성하며 미래를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량의 핵심부품인 '스택'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의 기업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소경제시대를 견인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적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낼 이동식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동충주산업단지, 드림파크산업단지 등 산단조성에 완벽을 기하기로 했다.

5월에는 서충주도서관을 개관하고, 수영장과 생활문화센터가 연계된 복합체육센터도 추가로 건립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계획이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교현동의 옛 종합운동장 부지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활용될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다목적 복합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역사성을 보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서충주 청소년문화의 집과 아동청소년센터 '숨&뜰'을 완성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공간을 마련한다.

충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무상급식, 교육경비 지원, 반기문 비전스쿨, 대학 입시박람회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반을 제공한다.

탄금호 일원에는 야간경관조명 조성, 유람선 운행, 빛테마축제 개최 등 지역명소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올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제천화폐 모아. 시는 내년도 5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예술의전당 건립 및 여름광장 조성 사업 착공과 함께 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겠다는 주력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 히트했던 제천화폐 모아를 5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여기에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기반 마련으로 행복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충북도 자치연수원의 시내 동북부 이전을 가시화하고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조성 중인 제3산업단지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준공 전 선 분양될 수 있도록 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관광자원 개발로 랜드마크를 지속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본격 추진으로 첨단기술농업을 육성하고 의림지 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농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수중보로 인해 일정 수위를 확보한 단양강에서 카약을 즐기고 있는 동호회원들. (사진 왼쪽은 단양강을 따라 조성된 잔도)

ⓒ 단양군
류한우 단양군수 또한 수중보 건설완료에 따른 단양강의 자원과 기회 요인을 잘 활용해 단양을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먹거리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단양강 수변 활성화를 위해 별곡지구 수상 레포츠 사업, 시루섬 개발, 계류장 설치 등을 추진하고 느림보 생태 탐방로와 남한강 어우름길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위한 뱃길과 땅길을 조화롭게 발전시킨다는 각오다.

여기에 특례군 법제화 필요성의 논지 확보와 특례군 지정기준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행 중인 만큼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서도 특례군의 필요성을 홍보해 이를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촌이 살아야 국가 경쟁력이 생긴다'는 신념으로 국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군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현 보건소 옆 부지에 단양군보건의료원 건립을 계획하고 추진한다.

충주·제천·단양 / 윤호노·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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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