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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민과의 소통, 원활한 업무 추진 기본"

중부내륙선·충북선 고속화사업 역점, 일상 챙기는 세심함 중요

  • 웹출고시간2019.12.30 15:06:16
  • 최종수정2019.12.30 15:06:16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30일 진행된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역 발전과 연관된 사업들의 건실한 추진을 위해 공직자들이 지역 현안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 중 △충주역 개량 및 역사 신축 △ 달천뜰 통과구간 지하화 반영 △하방마을 지하도로 확장 △충주구간 역사건축 등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달천과선교 철거 등이 충주시가 역점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업이 설명됐다.

또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동추주역 신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금가신호장역을 금가역으로 변경해 동충주산단과 지선을 연결하고 충주와 원주 간 철도를 건설하는 대안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공직자가 지역 현안을 숙지해서 시민에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이 원활한 업무 추진의 기본"이라며 "지역 현안과 연관된 업무까지 폭넓게 섭렵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상·하수도,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의 관리 등 일상 속에서 체감하게 되는 사업들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큰 사업 못지않게 시민들의 일상을 돌보는 세심함을 갖춘 공직자가 돼 달라"고 전했다.

조 시장은 "올해 모든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충주발전에 매진해 준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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