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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30 11:14:11
  • 최종수정2019.12.30 11:14:11

영동군 황간면 한 경로당에서 농한기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황간면에 사랑과 희망의 멜로디가 울려 퍼지고 있다.

황간면 맞춤형복지팀과 황간면지역사회협의체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작은 음악회'가 겨울철 농한기 기간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각 마을 경로당을 돌며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 경로당 작은 음악회는 고령화 시대에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오감만족을 통한 건강증진 도모와 신바람 나는 일상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황간면 권역형 5개면을 대상으로 12개소의 경로당을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재능기부자가 방문하여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민요, 퓨전장구, 플루트 공연을 하며 이용 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오봉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작년에 음악회를 즐기고 큰 호응을 보내주셨는데 올해도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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