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9년을 빛낸 충주시정 최대성과는 무엇

충주시 공무원들 10대 뉴스 선정
현대엘리베이터 유치…최대 성과로 뽑혀

  • 웹출고시간2019.12.30 15:59:55
  • 최종수정2019.12.30 15:59:55

동충주산단 기공식.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2019년 기해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직원들이 뽑은 '시정을 빛낸 충주시 10대 성과'를 30일 발표했다.

올해 10대 성과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충주시가 올 한 해 동안 이룬 주목할 만한 성과 10대 성과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방법은 시 역점추진사업, 외부기관 우수사업 평가, 주요 언론사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후보사업을 뽑았다.

시 공직자가 1인당 최대 5개까지 공감하는 10개 사업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환영 보고회 모습.

ⓒ 충주시
10대 뉴스에는 대한민국 대표기업 중 하나인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현대모비스 제2공장 준공,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건강복지타운 준공 등이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또 공설운동장 부지 복합시설 공모 선정, 시민 소통공간 '충주톡' 1만 명,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 채무제로·예산 1조 원 돌파, 동충주산단 착공,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등도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 투자협약 체결 모습.

ⓒ 충주시
이중 현대엘리베이터 유치가 최대의 성과로 뽑혔다.

국내 승강기 산업의 대표적 우량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는 투자액 2천500억여 원을 들여 경기 이천의 본사와 공장을 충주 제5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시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57개 기업의 신규·증설 투자를 유치해 투자액 1조7천895억 원, 우량 일자리 3천271개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유치액 7천410억 원의 2.4배에 달하는 규모로, 충주가 기업 유치에 나선 이래 최대의 성과다.

충주시 공식유튜브.

ⓒ 충주시
10대 뉴스 이외에도 △농산물통합브랜드 '충주씨' 캐릭터 개발 △조공법인 취급액 591억 달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수안보, 교현안림) 등도 많은 투표수를 얻어 지속성 있는 정책의 중요성으로 제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