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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30 11:00:04
  • 최종수정2019.12.30 11:00:04

옥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자연당'이 해썹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근로장애인들이 제과·제빵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자연당'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취득했다.

자연당의 해썹 인증은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6개소 중 제과, 제빵 사업을 하는 4개 사업장 중 도내 최초로 취득한 것으로 더욱 의미 있다.

해썹 인증은 식약처의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위생관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올해 1월 자연당에서 생산하는 단팥빵 외 37종의 제과, 제빵의 영양성분 검사 의뢰한 이후 지난 12월 9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제과 및 제빵 2종목의 인증을 취득했다.

옥천 자연당은 옥천읍 교동리 소재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로 연면적 581㎡며, 2018년 9월 준공됐다. 근로인원은 관리자 1명, 근로장애인 14명이다.

생산하는 제과, 제빵은 단팥빵, 쿠키 등 40여종으로 올해 11월말 기준 2억3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자연당에서 생산된 제과, 제빵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지정(2017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2014년) 받았다.

박홍래 사무국장은 "이번 해썹인증을 통해 장애인 생산품이라는 시선을 없애고 안전한 먹거리로 인증 받았다" 라며 "2020년에는 단체 급식과 대량 납품 계약의 기회를 잡아 사업을 더 확장하고 지역내 장애인들에게 직업 체험과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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