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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우수

전국 징수율 70%대로 하락
243곳 지자체 중 22곳 안정
충북 시·군선 1곳만 '1등급'

  • 웹출고시간2019.12.29 15:36:25
  • 최종수정2019.12.29 15:36:25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수입인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이 70%대로 주저앉은 가운데 충북에서는 진천군만 우수 1등급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행정안전부의 '2018회계연도 지자체 지방세외 수입 운영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방세외 수입 부과 규모는 총 28조4천571억 원이다. 이중 지방세외수입금은 3조3천14억 원이며, 이 가운데 2조5천182억 원만 걷혀 76.3%의 징수율을 보였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의 80.5%보다 4.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그만큼 자체 수입이 덜 걷혔다는 것을 보여준다.

행안부의 이번 분석에서 전국 지자체 243곳 중 22곳만 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특·광역시 중에서는 대전광역시, 도(道) 중에서는 전라남도와 제주도였다.

시(市) 중에서는 전남 나주, 경기 안산·오산·김포·하남, 전북 남원이 1등급을 차지했다. 이어 군(郡)에서는 전북 부안, 인천 강화, 강원 양구·고성, 경북 청도, 충북 진천, 전남 강진이, 구(區) 중에서는 서울 강동, 부산 강서, 인천 계양, 서울 동대문, 울산 동구, 서울 영등포가 각각 받았다.

결국 광역 지자체인 충북도와 시 단위 기초단체인 청주·충주·제천, 군 단위 기초단체인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보은, 옥천, 영동 등 전체 12곳 지자체 중 진천군만 우수 1등급에 포함된 셈이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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