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교육대 단톡방 성희롱학생 징계확정

재발방지 대책 마련 약속

  • 웹출고시간2019.12.29 14:39:24
  • 최종수정2019.12.29 14:39:24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교육대는 최근 발생한 재학생의 SNS단체대화방 성희롱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여 가해 남학생을 중징계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 청주교대에는 이 대학 남학생 5명이 단체대화방에서 일부 여학생들을 비하하거나 성희롱하고, 교육실습학교 초등생을 조롱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청주교대는 대책위원회와 변호사·여성종합상담소장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꾸려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윤건영 총장은 이에 대한 담화문을 통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2차 피해 방지, 엄중처벌, 교육과정 개선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청주교대 관계자는 "민원접수 후 30여일 동안 철저한 진상조사를 수행했다"며 "수차례에 걸친 관련 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끝에 행위자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징계 수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청주교대는 예비 초등교사로서 성인지, 인권 감수성,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가칭 교직인성역량 특별위원회 구성해 교사윤리강령과 가칭 대학생활헌장을 제정 등 교육실습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