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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 가져

명예·정년퇴직, 공로연수 등 29명
후배공직자들 광장도열 박수로 배웅

  • 웹출고시간2019.12.29 12:56:44
  • 최종수정2019.12.29 12:56:44

충주시가 27일 시청 탄금홀에서 퇴임공직자와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27일 시청 탄금홀에서 퇴임공직자와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특별승진 임용장수여, 공로패 및 기념 메달 전달, 퇴임자 동영상 및 퇴임소감, 송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엄태호(안전행정국장), 우선택(문화체육관광국장), 김태호(환경수자원본부장), 김남욱(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등 13명이 명예·정년퇴직했다.

우태희(세무1과장), 지영분(시립도서관장), 윤주홍(엄정면장), 이석세(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6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충주시 1천600여 공직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며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길형 시장은 "30여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충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선배님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임자들도 영상물로 상영된 퇴임사를 통해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고, 그동안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후배 공직자들은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도열한 가운데 박수로써 아름다운 배웅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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