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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충북지역본부-음성상의,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맞손

기업 경영개선·구조혁신 지원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9.12.29 13:06:19
  • 최종수정2019.12.29 13:06:19

김태룡 캠코 충북지역본부장과 박병욱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지난 27일 음성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의 경영개선 및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음성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음성상공회의소와 '기업의 경영개선 및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음성상공회의소 소속 회원 기업의 구조혁신과 경영정상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캠코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한 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 간 연계 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DIP금융 등 경영정상화 통합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홍보와 상담 등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주요 내용인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영업기반인 공장.사옥을 캠코가 매입한 뒤 해당기업에 재임대 후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DIP(Debtor in Possession) 금융은 기존 경영진이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된 회생절차 기업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외에도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체납조세.부실채권 정리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안내와 상담으로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추심없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등 공적채무조정 연계지원 업무 안내에 대한 홍보 및 상담으로 서민금융 업무도 협조하기로 했다.

김태룡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캠코와 음성상공회의소의 이번 협약이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성공적인 재기와 혁신성장의 발판이 돼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캠코 충북지역본부도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어려운 기업을 보듬어가는 보다 적극적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등에 관한 법률(이하 캠코법)' 개정을 통해 법정자본금을 현행 1조 원에서 3조 원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구조조정 및 한계기업 정상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캠코기업지원금융' 출범을 통해 회생기업 신규자금대여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담 DIP금융 기구를 설립했다.

캠코기업지원금융은 회생기업에 신규자금을 운전자금으로 유용하도록 해 기업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캠코의 12개 지역본부 및 15개 지사 등 전국 총 27곳에 설치돼 기업과 투자자간의 매칭 지원 및 자산매입후 임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 및 직원은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 내 '온기업' 또는 충북지역센터(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00, 043-279-2422)를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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