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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첫발 뗀다"

충청권 4개 시도, 27일 기본계획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9.12.26 17:43:54
  • 최종수정2019.12.26 17:43:54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2030년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행동이 본격 시작된다.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는 27일 오후 2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기본계획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2월 7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체결한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협약'의 후속조치로,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4개 시·도는 협약 후 각각 용역비 1억 원씩 분담해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대표기관으로 용역을 발주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대한체육회의 국내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 도는 능력 있는 전문연구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국내 유수 전문가들과 참여를 협의해 지난 12월10일 한국체육대학교 산학합력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중앙정부의 대회유치 승인을 위한 법적 절차로, 문화체육관광부 국제 행사의 유치·개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전문기관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계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은 국내에서 국제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유일한 권역으로, 노후화된 스포츠 인프라를 개선하고 충청권의 화합과 공동발전을 위해 2030 아시안게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고근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용역은 2030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사전절차로, 충청권의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이 올림픽 아젠다 2020에 가장 부합하는 저비용·고효율의 대회이자, 충청권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용역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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