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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세권,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주민 휴게·편의시설, 한방-웰페어 센터 등 '제천 어번케어 센터' 조성

  • 웹출고시간2019.12.26 15:57:36
  • 최종수정2019.12.26 15:58:35

제천역 앞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제천 어번케어 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역세권 활성화가 시급한 제천역 앞에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자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제천역 앞 시유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제천 어번케어 센터가 들어선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밖의 개별 건물 단위로 추진되는 사업을 도시재생으로 인정해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제천 옆 앞에 새롭게 들어설 '제천 어번케어센터'는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지하주차장과 함께 부족한 도심권 공공서비스를 위한 도시재생시민마당, 한방과 복지를 접목한 한방-웰페어 센터, 건물 옥상을 활용한 열린 공간 및 휴게 공간 등 지상 7층 규모로 신축된다.

특히 한방과 복지를 아동·노인관련 복지시설 외에도 도시재생과 한방바이오 산업을 접목해 제천역의 활성화 외에도 제천의 도시 브랜딩화에 대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역의 실제 필요한 거점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향후 제천역세권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라며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계획 국비신청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향후 제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완결 축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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