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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26 13:49:30
  • 최종수정2019.12.26 13:49:30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 종중원 방화사건 사망 피해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한 선산에서 발생한 방화로 중상을 입은 A(79)씨가 지난 1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범행을 저지른 B(80)씨는 종중원 20여명을 향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1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범행으로 종중원 C(84)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D(80)씨 등 5명이 전신에 중증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23일 D씨가 숨졌다.

범행 후 음독한 B씨는 청주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 등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B씨를 구속기소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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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