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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 7년여만에 최고 기록

12월4주 매매 1.33%,전세 2.27%로 전국 1위
2012년 12월 2주 이후 최고…내년엔 더 올라

  • 웹출고시간2019.12.26 11:42:41
  • 최종수정2019.12.26 11:42:41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시에서 7년여만에 '아파트값 폭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12월 19일 보도>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오르는 세종시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강화한 뒤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4주(23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은 지난 주보다 0.01%p 낮은 0.10%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33%) △대전(0.32%) △경기(0.18%) △울산(0.15%) 순으로 높았다.

특히 세종 싱승률은 지난 주(0.37%)의 3.6배에 달했고, 2012년 12월 2주(1.35%) 이후 7년여만에 가장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시에 대해 "교통(BRT) 등 주거 환경이 좋은 새롬ㆍ도담동과 대전 출·퇴근 수요가 꾸준한 금강 남쪽 보람동은 물론 신도시 외곽까지 가격이 덩달아 오르며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p 높은 0.13%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2.17%) △대전(0.31%) △서울(0.23%) △울산(0.16%) 순이었다. 세종의 주간 상승률은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2012년 12월 2주(2.99%) 이후 최고였다.

감정원은 "세종의 경우 전반적으로 입주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대전 대비 낮은 가격, 외지인 수요 등이 맞물리며 정부청사 인근 지역(도담ㆍ어진동 등) 뿐 아니라 인근 아름ㆍ한솔동까지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내년 세종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약 1만1천 가구)보다 1만 가구(91%) 적은 1천 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세를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더 크게 오를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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