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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꽃, 틔움' 열려

단양소백산중 하늬바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웹출고시간2019.12.25 13:23:48
  • 최종수정2019.12.25 13:23:48

단양소백산중학교 제1회 하늬바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꽃, 틔움'에서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연주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4일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 200여명을 초대해 제1회 하늬바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꽃, 틔움'을 열었다.

이 학교는 개교와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올해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17회 전국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성과를 얻고 었다.

이번 연주회는 1부 전국대회 수상곡 연주를 시작으로 호른 5중주, 금관 5중주으로 구성했고 2부에는 '안토닌스 뉴 월드'를 시작으로 트롬본 5중주, 클라리넷 6중주를 이어서 요즘 인기 있는 알라딘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대미를 장식했다.

평소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에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매년 연말연시에는 인근 양로원과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갖고 있으며 올해도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연주회와 재능기부를 위해 자투리 시간을 아껴 연습을 준비해 온 오케스트라 악장 이도윤 학생(3)은 "학교생활 속에서 우정과 추억을 쌓느라 시간이 빠르게 흐른 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신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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