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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식탐방가 제천으로 오세요"

제천시, 고미·풍미·육미·별미 맛 집 35곳 확정

  • 웹출고시간2019.12.25 13:10:48
  • 최종수정2019.12.25 13:10:48

제천시 관광미식과가 최근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35곳을 최종 확정한 맛 집을 알리는 인증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관광미식과가 최근 제천 맛 집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35곳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올 해 미식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제천 맛 집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지난 23일 '제천 맛 집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대표 맛 집을 35곳을 최종 선정했다.

그동안 제천에 온 관광객들의 "즐길 수 있는 맛 집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제천의 맛을 뽐내는 여러 업소 중 어느 곳을 추천할지 맛 집이 정의되지 않아 미식도시 제천이라는 명성에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미식마케팅팀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증심사를 통해 제천을 대표하는 맛 집 35곳을 선정한 것.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관내 2천600여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공고 및 홍보를 통해 1차 127개 업소의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거쳐 2차 100인의 설문평가단과 빅데이터 분석, 3차 가산점 평가, 4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5곳의 맛 집을 정했다.

이번에 맛 집으로 선정된 35개 업소는 △제천의 특산물, 대표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고미(高味) △현지인들이 보증하는 오래된 추억의 풍미(風味) △문화가 담긴 고기 육미(肉味) △젊은 입맛 사로잡는 감성 별미(別味) 등으로 분류했다.

시는 업소마다 인증서를 전달하고 탐방객들의 기호에 맞춰 메뉴와 장소 등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홍보물 및 영상물을 제작해 전국적으로 미식도시 제천의 맛 집을 홍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 외식산업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체적인 외식산업 문화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1대1 소규모 외식업 닥터 프로젝트를 통한 외식업소별 식문화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제천 맛 집 35곳을 발판으로 '2020년 제천 맛의 도시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천이 맛의 도시, 미식의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의 맛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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