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12.24 19:51:22
  • 최종수정2019.12.24 19:51:22

함께하는 초보 목공 동호회 임원들이 옥천군을 방문해 자신들이 만든 원목 장남감 50개와 샤프펜 50개를 관내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영우(왼쪽) 주민복지과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에서 '함께하는 초보 목공 동호회'가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전달해달라며 직접 만든 원목 장난감 50개와 샤프펜 50개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함께하는 초보 목공 동호회는 목공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중 최대 회원 수를 자랑하는 모임으로, 1만7천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목공예품을 만들어 선보이고 전국에 목공예품 기탁을 하는 등 목공 관련 지식 교환 뿐 아니라 나눔 문화에도 기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기탁된 장난감과 펜은 동호회 회원 중 박정길 대표(51·옥천읍)가 운영하는 옥천공방에서 제작했으며, 도마의 주재료로 쓰이는 캄포나무로 만들어져 향기가 좋고 튼튼하다.

박 대표는 "함께 하는 초보 목공 회원들은 지속적인 목공예 물품 기탁을 통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인 나눔 행사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연말연시에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