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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23 11:31:28
  • 최종수정2019.12.23 11:31:28

이재구 법무사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에서 법무사무소를 하고 있는 이재구(사진) 법무사가 23일 옥천군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린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일환교육장, 이재구 법무사,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경배 센터장, 이주 여성 4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 법무사가 평소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당당한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수 있는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다문화 지원금 기탁 의사를 교육청 측에 표명하면서 성사됐다.

이 법무사는 "낯선 나라에서 적응하며 생활하는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 센터장도 "이재구 법무사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다문화가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교육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온정을 베풀어주신 이재구 법무사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옥천교육청에서도 다문화 이주여성과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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