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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괴산군 농업연구사, 우수정책 제안 '장려상'

'생활SOC와 연계한 특수학교 신규 설립'제안 뽑혀

  • 웹출고시간2019.12.23 10:14:54
  • 최종수정2019.12.23 10:14:54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이승용(38)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가 '2019년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 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 농기센터는 23일 이 연구사가 '생활SOC와 연계한 특수학교 신규 설립'이라는 주제의 국민 제안을 통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아동의 학습권과 치료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연구사는 평소 정부정책을 공부하며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직원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6년 농촌진흥청장 우수상(농기계 현장 애로기술 해결분야 제안) △2017년 행정안전부 장려상(군 경력 인정 예비군 홈페이지 개선) △2018년 산림복지진흥원장 최우수상(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과 행복택시를 연계한 산림복지시설 이용편의 제고) 등을 수상했다.

그는 또 국방부장관상 우수상(여군 비중 확대 및 근무여건 보장 방안)에 이어 농촌진흥청장 장려상(PLS 시스템 개선 제안)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이승용 농업연구사는 "평소 장애아동들이 느꼈을 불편함을 개선해 보고 싶었다"며, "이번 제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돼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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