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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해양과학관 오는 2022년 첫 삽

미래해양과학관 국비 확보·예타 조사 통과 쾌거
본격적인 건립 절차 돌입…2020~2021년 기본·실시계획 완료
2022~2024년 시설공사·2025년 개관…연간 34만~45만 명 방문 전망

  • 웹출고시간2019.12.22 15:25:14
  • 최종수정2019.12.22 15:25:14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속보=내륙의 바다 '미래해양과학관'이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초 첫 삽을 뜰 예정이다.<20일자 5면>

충북도는 지난 19일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알렸다.

지난 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1.16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우수하고 국가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등 정책성이 높아 타당성을 확보했다.

도는 앞서 내년도 정부예산에 미래해양과학관 실시설계비 25억 원을 반영했지만, 예타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조건부로 반영한 탓에 건립을 확신하진 못했다.

하지만, 정부예산 확보와 함께 경제성이 입증되면서 본격적인 건립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업 주체인 해양수산부도 지난 19일 미래해양과학관이 예타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내년 초 설계공모에 나서 오는 2021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2022년 시설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이후 전시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점검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25년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내륙지역 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미래해양과학관은 도가 지난 2005년부터 15년간 총 4차례에 걸친 도전 끝에 이뤄낸 쾌거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 밀레니엄타운(청원구 정상동 일원) 내에 부지 1만5천406㎡, 건축연면적 1만5천17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간 34만~45만 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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