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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값 상승률, 초강력 규제에도 전국 1위

12월 3주 매매가 0.37% 상승,대전보다 0.03%p ↑
전셋값은 2년반 만에 가장 높은 0.90%…전국 최고
국토부·LH,6-3생활권서 임대아파트 1천100채 공급

  • 웹출고시간2019.12.19 14:56:59
  • 최종수정2019.12.19 14:56:59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세종시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

12월 3주의 주간 매매 및 전셋값 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각각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주택시장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뒤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신도시 6-3생활권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1천100채를 새로 공급키로 했다.

◇세종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 2년 6개월만에 최고

한국감정원이 12월 3주(16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주와 같은 0.11%였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37%) △대전(0.34%) △서울(0.20%) △경기(0.18%) △울산(0.14%) 순으로 높았다.

세종 상승률이 대전을 제치고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 세종은 지난 2017년 6월 2주(0.78%) 이후 2년 6개월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의 경우 교통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담동은 신도시 내에서의 평형 갈아타기 수요 등으로, 금강 남측 보람동은 대전 출·퇴근 수요 영향 등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의 지난 주 상승률은 0.19%였다.

12월 3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1%p 높은 0.11%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90%) △대전(0.20%) △서울·경기(각 0.18%) △울산(0.13%) 순으로 높았다.

특히 세종의 주간 상승률은 2018년 11월 4주(1.19%) 이후 1년 1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의 지난 주 상승률은 0.72%였다. 감정원은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 감소로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새롬ㆍ도담동과 대전 접근성이 양호한 보람동 위주로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세종 신도시 6-3생활권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공급 계획안

ⓒ 국토교통부
◇ 세종 6-3생활권에 민간임대아파트 1천110채 건립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가 보유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인천 검단, 인천 영종 등 전국 3개 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총 2천610채 짓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지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행복도시의 경우 6-3생활권 M3블록에서 모두 1천110채를 짓는다.

크기(전용면적)는 60㎡이하가 320채(28.8%), 60㎡초과~85㎡이하가 790채(71.2%)다. 공모 지침서 등 구체적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7년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돼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거주 기간이 8년으로 긴 편이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 뒤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이 주택의 임대료는 '일반주택이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라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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