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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일 송년행사 '화랑의 혼 대왕문무' 준비

연말 인기가수초청 대신 뮤지컬공연 주목

  • 웹출고시간2019.12.19 13:57:46
  • 최종수정2019.12.19 13:57:46

2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 공연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주민을 위한 송년행사로 인기가수 초청공연 대신 농촌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뮤지컬을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문무대왕의 애국애민 정신을 담아 새롭게 재조명한 역사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를 20일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은군문화원 관계자는 "매년 군민을 위한 송년행사로 인기가수 초청 공연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군민들이 품격 있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뮤지컬은 1400년 전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크게 뒤졌던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역사적 사실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화랑의 힘과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구려 첩자인 아란을 두고 문무왕과 화랑 친구인 연풍이 벌이는 사랑싸움이 볼만하다.

공연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관련 문의는 보은문화원(043-540-3754)으로 하면 된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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