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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19 14:26:05
  • 최종수정2019.12.19 14:26:05

19일 김천파크관광호텔에서 박세복(왼쪽부터) 영동군수, 김충섭 김천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 3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생활권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상생발전을 다지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과 탄탄한 연대체계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김천파크관광호텔에서 3도·3시군의 화합·상생·공동 발전을 위한 '삼도봉생활권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김충섭 김천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3개 시군 기획감사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간 추진한 산골마을 의료·문화 버스 등 3도 3군 공동 사업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백두대간 산림생태체험벨트 조성사업, 종합장사시설 공동이용 방안 등 신규 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군은 코앞으로 다가온 지역 명품축제인 2020 영동 곶감 축제를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3개 3시군은 새로운 경제권 형성과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TF 팀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사업발굴 논의 및 공동 보고회 등을 가지며 상생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중앙부처 예산 확보 노력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박 군수는 "지역 간 경계를 뛰어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삼도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등 경계를 맞대고 살아가는 3도 지자체는 접경지 의료·문화 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매년 10월 10일에는 삼도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1천176m)에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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