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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60주년 전략적 소통 강화한다

문 대통령-뢰벤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
4차 산업혁명 시대대응 협력 활성화 약속

  • 웹출고시간2019.12.18 17:56:52
  • 최종수정2019.12.18 17:56:5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스테판 뢰벤(Stefan Lofven) 스웨덴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한-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뢰벤 총리는 이날부터 20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두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해 한-스웨덴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교역·투자 증진, 방산, 과학기술·ICT 등에 대한 협력을 내실화하는 한편, 혁신·스타트업, 바이오 헬스, 기후변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대응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유무역 증진 △기후변화 △비확산 등 글로벌 이슈에서 유사 입장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양한 도전과제들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상황을 공유하고, 그간 스웨덴 정부가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개최(10월 4~5일) 등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해 오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한 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스웨덴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뢰벤 총리는 "한국 정부의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하고, 앞으로도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화 촉진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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