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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담은 옥천군, '옥천군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탄생

  • 웹출고시간2019.12.18 10:57:23
  • 최종수정2019.12.18 10:57:23

옥천군이 제작한 안내지도.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도로명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지도가 제작됐다.

낯선 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는 2010년 처음 도입돼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옛 지번 주소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세대 중에서는 아직 도로명주소를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에 인터넷 지도를 활용하기 불편한 노인세대는 자택 주소도 외우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옥천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 주소 책자가 만들어진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옥천군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2019년 하반기까지 준공된 도시계획도로, 신축·철거 건물과 건물의 이름 등이 반영돼 가장 최신 지도 자료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도로명주소에 대한 쉽고 간결한 설명은 물론, 옥천 9경을 비롯한 관광명소와 축제 및 옥천 유튜브 공식계정까지 함께 소개됐다.

관내 모든 도로명주소를 수록한 책자 형 700부, 익숙한 지도 모양으로 가볍게 만들어진 접지 형 4천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데다 관광용으로 제격인 포켓형 2천부 총 6천700부의 지도가 3가지 크기로 제작됐다.

더불어, 책자 형 지도는 항공사진과 지적도면을 기반으로 제작해 단순히 그림으로 볼 때 보다 길 찾기가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옥천읍내 공영주차장과 관내 모든 경로당은 물론, 옥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든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요양시설, 관광지 등이 표시돼 있다.

책자 형 지도는 공공기관, 각 경로당, 군청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언제든지 열람·복사 가능하며, 접지 형·포켓 형 지도는 주민에게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전산파일 형태로 활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더좋은 옥천, 옥천현황, 옥천지도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태장식 종합민원과장은 "옥천군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주변 관광지나 각종 주민편의시설의 위치를 파악해 주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juso.go.kr이나 모바일 앱 '주소 찾아'를 통해 알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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