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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17 17:35:29
  • 최종수정2019.12.17 17:35:29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판사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인 A(52)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B(49)씨에게 각각 징역 2년6개월과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판사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크다"라며 "피고인들의 행위로 인해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제적 이익이 현실화됐다는 점에 비춰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2일 농협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1천500만 원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고 있던 C(83)씨의 집을 찾아가 돈을 훔쳐 조직에 전달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모두 1억2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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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