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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월 새 학년 준비기간 운영

각급 학교 3월 수업 집중토록 계획 수립

  • 웹출고시간2019.12.16 15:27:39
  • 최종수정2019.12.16 16:37:2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일선학교 교사들의 각종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새 학년 준비기간이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2월을 '새 학년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운영 계획을 수립해 각급 학교와 행정기관에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교사들이 각종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지도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난 2017학년도부터 '2월 새 학년 준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의 2020학년도 주요 기본계획은 12월중에 발표되고, 학교대상 각종 공모사업은 내년 1월중 선정·발표된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 교육과정 협의 기간이 운영되고, 교감회의 정례화를 통한 업무 담당교사 회의는 축소된다. 2월중에는 학교별 교육과정 협의기간이 지정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학교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부서별 기본계획을 세워 각급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대상 각종 공모사업을 일괄 시행해 12월말까지 한꺼번에 신청을 받고, 내년 1월중 선정학교를 안내하는 등 학교의 업무 피로도를 줄여줄 예정이다.

단위학교별 교육과정 협의기간도 2월 18일부터 2월 21일까지 지정된다. 이 기간에는 내년 3월 1일 새로 부임하는 교감, 교사 등을 포함해 전체 교직원이 참여토록 했다.

특히 단위학교별 교육과정 협의기간에는 연간학사 운영, 특색사업, 학생생활규정,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교내 환경 정비, 각종 가정통신문 준비,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을 준비해 3월 신학기에 학생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학년 준비기간은 학년 초 중요한 시기인 3월에 학생과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에 학교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자는 취지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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