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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17 16:59:22
  • 최종수정2019.12.17 16:59:22
◇영농기술개발분야

김성규(오른쪽)

△대상-김성규

김성규(30)씨가 '40회 충북4-H대상' 가운데 최고 영예인 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괴산군 불정면 일원에서 복숭아(2㏊), 사과(1㏊), 감자(3.3㏊), 옥수수(3.3㏊), 콩(6.6㏊)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억 원(조수입 4억5천만 원, 경영비 2억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직접 재배한 복숭아를 활용한 파우치 병조림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김씨는 적극적인 교육행사 참여와 추진으로 4-H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는 중앙경진대회, 중앙야영교육(격년) 등 중앙4-H 교육행사와 경진대회·야영교육(격년), 연찬교육(연 4ㅎ) 등 도4-H 교육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특히 충북4-H연합회 총무부장과 괴산군4-H연합회 부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기계발을 위해 충북도가 진행한 청년농업인CEO과정과 유기농지도사 등을 수료했다.

이 외에도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증을 취득했고,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무농약 농산물 인증,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김씨는 "향후 6차 산업 연계로 지역 내 농산물을 수매해 가공·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지혜상-박진영

박진영(26)씨는 음성군 삼성면에서 블루베리(8천264㎡) 농장을 운영하며 연간 6천만 원(조수입 1억 원, 경영비 4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16년부터 음성군4-H연합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충북4-H연합회 체육부장 직을 맡고 있다.

박씨는 중앙·도4-H교육행사에 4회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행사 참여로 지역 농업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군4-H연합회에 가입해 공동과제포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8회)을 펼쳐왔고, 지난 2016년부터 영농4-H 현지연찬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위해 유기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했고 조경기능사도 취득했다. 지난 2018년에는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씨는 "향후 ICT를 이용한 체계적인 수원관리와 가공시설 도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우

△헌신상-박준우

박준우(29)씨는 옥천군 옥천읍에서 아로니아(3천314㎡) 농장을 경영하며 연간 4천만 원(조수입 7천400만 원, 경영비 3천400만 원)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16년 옥천군4-H연합회에 가입해 2018년부터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다.

박씨는 중앙(글로벌 4-H가족 한마음대회)과 도(경진대회)의 4-H교육행사에 참가하며 농업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옥천군4-H연합회의 연시총회, 연말총회, 야영교육과 월례회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공동학습포를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청년창업농(1기)으로 선발돼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충북도지사상, 올해는 옥천군 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재단 R&D기획 및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박씨는 "향후 지역 농가와의 상생 수익구도 증가와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종우

△봉사상-남종우

남종우(29)씨는 진천군 백곡면 일원에서 수도작 벼(2만6천446㎡), 오이시설하우스(5천620㎡)를 경영하며 연간 6천200만 원(조수입 1억1천만 원, 경영비 4천800만 원)의 소득을 내고 있다.

남씨는 지난 2018년 진천군4-H연합회 부회장직을 맡았다. 올해는 진천군4-H연합회 체육부장직을 맡고 있다. 또 올해부터 4-H연합회 TF팀에 소속돼 지역 4-H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씨는 중앙경진대회 한국4-H 발전토론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 적인 교육행사 참여로 충북의 4-H활약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또 도4-H 교육행사로 인도네시아 해외교류, 6차산업개발 워크숍에 참여했다. 연시청회, 청년4-H양성교육, 공동학습포 운영 등 진천군4-H연합회 활동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남씨는 청년4-H양성교육과 농지이용 및 관리과정교육, 청년농업인연합회 미래농업아카데미, 강소농 교육을 수료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32회)과 기타봉사활동(7회)에 적극 참여하고, 공동과제포 사업수익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남씨는 "향후 4-H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며 지식을 쌓고 실천으로 배우는 4-H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은석

△근면상-신은석

신은석(30)씨는 단양군 적성면에서 마늘 노지재배(1.3㏊)와 함께 농산물가공시설(100㎡)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6천만 원(조수입 2억1천만 원, 경영비 1억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씨는 지난 2017년 단양군4-H연합회에 가입해 올해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씨는 지난 2017년 중앙경진대회 전통주 경진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H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도4-H 교육행사와 단양군4-H연합회 활동으로 지역 청년농업인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있다.

신씨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디지털마켓유통 혁신프로그램,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아카데미, 2030청년농업인 CEO시범교육을 수료하는 등 꾸준한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신씨는 "향후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개발·연구개발을 진행해 기능성 농산물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매출증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명중

△본상-권명중

권명중(30)씨는 청주시 상당구에서 옥수수, 벼, 유채 등(1만802㎡)을 재배하며 연간 1천800만 원(조수입 3천만 원, 경영비 1천200만 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

지난 2017년 청주시4-H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8년부터 청주시4-H연합회 회장직을 맡았고, (사)청주시4-H본부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씨는 중앙·도4-H 교육행사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면 청주시4-H연합회 활동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위해 귀농 및 청년농업인 대상 교육을 수료했고, 식팜가공기능사, 경영대학 석사를 각각 취득했다.

권씨는 "영농 경험을 늘려 6차산업을 활성화 해 농업의 선진화를 꾀하고 4-H이념 확대로 회원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호

△본상-장성호

장성호(32)씨는 충주시 새말에서 상추, 딸기 시설하우스(1㏊)를 통해 연간 1억2천만 원(조수입 2억 원, 경영비 8천만 원)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충주시4-H연합회에 가입했으며 올해부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씨는 적극적인 교육행사 참여와 추진으로 4-H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자기계발도 꾸준히 하고 있다.

장씨는 친환경농업교육, GAP교육, 가공교육 등을 수료했고, 충북농업기술원과 상추 신품종 이용촉진 시험연구를 수행했다.

지역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지도사 부회장, 충주시 바르게살기 청년회, 밝은누리 봉사위원회 활동도 하고 있다.

장씨는 "6차산업 연계로 지역 내 농산물을 수매해 가공·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준형.

△본상-유준형

유준형(24)씨는 증평군 증평읍에서 곤충사육(1천983㎡)을 통해 연간 3천만 원(조수입 6천만 원, 경영비 3천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유씨는 지난 2011년 증평군4-H연합회에 가입했으며 올해부터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유씨는 지난 2016년 이후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한 수익금 300만 원을 매년 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쌀 소비촉진 가래떡나눔 행사 등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위해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을 취득했고, 2018·2019년 충북농업기술원의 식용곤충사육과정을 수료했다.

유씨는 활발한 활동으로 2019년 우수 4-H분야 증평군수 표창, 지난해 49회 충북도4-H경진대회(생활원예경진) 최우수, 학생창업자 선발대회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씨는 "농업인 후계자로서 과학영농기술 실천과 체험농장을 통한 영농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수학교 4-H회 분야

형석고등학교.

△대상-형석고등학교

형석고등학교 4-H회(지도교사 이중영, 이연로)는 지난 2002년 조직됐다.

현재 53명의 회원은 단체과제활동과 개인과제활동 등을 통해 농심을 함양하고 있다.

단체과제로 국화재배(모종 만들기, 화분 만들기, 옮겨 심기, 화분 관리 등), 화분 텃밭 가꾸기(고추, 옥수수, 당근, 땅콩, 참깨, 배추, 무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과제로는 벼화분 재배(벼화분 만들기, 시비, 화분 관리 등 1인 1화분 재배 활동) 활동을 하고 있다.

형석고 4-H회는 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농업인의 시야를 넓혔다.

형석고 4-H회 학생들은 올해 벼화분 재배콘테스트, 영농현장 체험교육, 증평군4-H연합회 '가래떡 나눔 행사' 캠페인, 청소년의 달 행사, 미래농업 아이디어 캠프 및 야영교육에 참여했다.

형석고 4-H회는 다수의 수상실적을 냈다.

지난해 전국 변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 단체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49회 충북도4-H경진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열린 12회 전국 벼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는 단체·개인 대상을 석권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했다.

형석고 4-H회는 올해 대상 수상 부상품인 쌀을 지역 이웃돕기에 기부했고, 도안면 송정리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수차례 진행했다.

또 연중 활동으로 학교의 쓸모 없는 공간에 화단을 만들고 가꿔 깨끗하고 밝은 학교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새너울중학교.

△본상-새너울중학교

새너울중학교는 올해 초 4-H회(지도교사 이용택, 권효심, 곽홍근, 박만수, 신병용)가 조직돼 1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단체과제활동으로 학교 화분·텃밭 가꾸기와 개인과제활동으로 1학생 1특기 기르기를 추진하고 있다.

조직 첫해인 올해 다수의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새너울중4-H회는 올해 영동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영동곶감축제 등 지역 문화행사에 참가했다. 또 영동군 4-H야영교육·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전국 학생4-H과제경진대회, 충북 학생4-H리더십 진로캠프에도 참가했다.

지역 내 경로당 등에서 국악 위문 공연과 지역축제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해 열린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 단체예능 특기과제 금상을 수상했다.

서전고등학교.

△본상-서전고등학교

서전고등학교 4-H회(지도교사 고훈탁)는 지난 2017년 조직돼 현재 8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서전고4-H회는 농심 함향을 위해 환경정화 봉사활동, 학교 텃밭 가꾸기, 국화꽃 화분재배 활동을 하고 있다.

서전고 4-H회 학생들은 교내체험행사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일조하고 있다.

교내체험행사로 교내·교외 자연보호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 교내 자연생태공원 조성, 국화 기르기 및 국화 전시, 4-H이념교육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심심 단련을 위해 체험활동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체험활동으로는 청소년의 달 행사 카누체험, 공동과제포 교육 멜론 정식 및 수확체험, 여름 리더십수련대회 참가, 과제교육 야생화디퓨저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단양소백산중학교.

△본상-단양소백산중학교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지도교사 임훈, 김덕봉, 이용식)는 지난 2017년 조직돼 현재 9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심 함양 과제활동으로 교내 텃밭 가꾸기, 화단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제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부모님께 케이크 선물하기 활동과 와이어공예 과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여름체험교육 등 다양한 과제교육을 통한 체험기회 부여로 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감을 배양하고 있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서는 환경보호화 지역을 사랑하는 심성을 함양하고 있다.

특히 은빛마을양로원 노인들에게 선물을 만들어 기부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와 인성을 기르고 있다.

학생자치활동으로는 학생 자치회의를 정기 개최해 민주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실현할 수 있게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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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