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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사회복지기금 장학금으로 청소년들의 '꿈' 응원

지원대상 다변화로 학생들에게 고른 지원

  • 웹출고시간2019.12.15 13:41:08
  • 최종수정2019.12.15 13:41:08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각자의 성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총 600만 원의 사회복지기금 장학금을 지난 13일 전달했다.

이날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수 집무실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예체능 부문 발전 가능성 보유자, 봉사활동 우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중학생 5명(1인 50만원)과 고등학생 5명 (1인 70만원)에게 지급됐다.

군은 기존 사업의 성적 우선주의로 인해 저소득층 청소년 일부에 지원이 한정되는 점, 자유학년제 도입으로 성적 외 활동 중요성이 증대되는 점에 주목했고,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지난 10월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 학기 대비 성적 향상을 이룬 학생, 예체능 부문에서 입상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한 기량으로 노력한 학생,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고루 지원을 받게 됐다.

지급대상자 다변화로 기존 제도 하에서 매년 장학금 지급대상자들이 중복되던 문제점을 해소했다.

김 군수는"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하라"며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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