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12.13 19:12:55
  • 최종수정2019.12.13 19:12:55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국제 단체와 우호관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오세아니아 지역 및 교민과의 소통 통로 개설로 영동을 세계에 알리고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13일 맺었다.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중심으로 주변에 거주중인 교민들의 지위향상과 한인사회 발전에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8개국 24개 한인회와 1개의 연합회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시드니한인회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시 인연이 맺어져 이날 협약까지 이어졌다.

협약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백승국 연합회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대표단 10여명이 참석해 공동발전을 위한 활발한 상호 교류를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영동 농특산품 판매는 물론 경제, 무역, 문화, 관광,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전개한다.

이를 위한 실무 그룹을 지정·운영하고 양측간의 교류사항과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로써 군은 해외 진출 시 한인회측으로부터 지원과 편의를 제공 받고, 양 기관 간 발전요소를 감안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 협약으로 인해 호주 지역사회와 우호관계가 더 탄탄해졌다.

지난 4월 군은 호주를 방문해 컴블랜드시와 폭넓은 우호활동을 추진키로 했으며, 시드니한인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11월부터 호주 시드니와 대외교류관계 구축을 위해 국제 홍보대사를 위촉했으며, 영동난계국악축제 개최시에도 시드니한인회를 초청해 영동의 문화를 소개한 바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오세아니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무대에서 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되는 동시에 영동군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교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 미국 알라미다시의 3개 국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인도대사관, 호주 컴블랜드시 및 시드니한인회, 중국 라이시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