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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오는 16일부터 금왕 임시버스정류소 운영

무극공용버스터미널 사업자의 경영난에 따른 조처

  • 웹출고시간2019.12.12 15:52:54
  • 최종수정2019.12.12 15:52:54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오는 16일부터 금왕읍 무극리 74-4번지(음성소방서 인근)에 '임시버스 정류소'를 마련,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극공용버스터미널이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을 번복한 데 따른 조처다.

무극터미널 사업자인 금왕터미널㈜는 지난해 12월 "장기간 경영난이 악화돼 터미널 운영이 어렵다"며 안내문을 통해 폐업을 알렸다.

하지만, 음성군에 정식 폐업허가 신청서는 내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무극터미널 사업자가 최근 "터미널을 정상 운영하겠다"고 번복해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터미널 사업자가 운수회사 승차권 판매대금을 정산하지 않아 운수회사의 무극공용버스터미널 승차권을 거부하고 있다"며 "현금 승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려고 임시버스정류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판매 대금 미지급분을 정산하도록 3차례 개선명령을 내렸지만 터미널 사업자가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2천583㎡ 규모의 무극터미널은 1일 최대 이용객이 1천300여 명에 이른다.

시외 13개 노선(170회)과 농어촌 29개 노선(241회)을 운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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