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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검찰 무혐의 결정은 당연한 결과'

  • 웹출고시간2019.12.12 14:39:54
  • 최종수정2019.12.12 14:39:54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김형근(60)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2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1년여 만에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됐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검찰의 '혐의없음' 결정은 가스안전공사가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일을 한 게 아니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정당하게 수행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며 "경찰의 기소 의견과 달리 검찰의 처분은 당연한 결과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비리 의심을 받아왔던 과정은 안타깝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사의 권위와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스안전공사 본연의 업무도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공사는 정부가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겠다"며 "직원들이 수사를 받으면서 마음고생을 한 것에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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