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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제천지회 시멘트사 앞에서 천막농성

BCT화물노동자 처우 개선 안될 시 총파업도 불사

  • 웹출고시간2019.12.12 14:59:01
  • 최종수정2019.12.12 14:59:01

화물연대본부 제천지회 화물차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안전운임제 쟁취'를 위해 지역 시멘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 화물연대본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화물연대본부 제천지회 화물차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안전운임제 쟁취'를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지회 회원들은 지난 7일부터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과 한일시멘트 단양 공장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으며 12일 자신들의 입장을 담은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제천·단양지역의 시멘트를 운송하는 BCT화물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며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고 향후 총파업까지 고려한다고 밝혔다.
ⓒ 화물연대본부
지회는 회견문을 통해 안전운임제가 2018년 3월 법제화되고 2020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CT화물운송시장은 아직도 불합리한 구조로 밑바닥 운임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본은 화물노동자의 고통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은 무시하고 있다"며 "안전운임제를 무력화하고 자신들의 이윤을 극대화하기에 급급해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화물연대 제천지회는 "자본에 의해 안전운임제가 무산되거나 화물운송시장의 불합리한 현실을 무시한 졸속안을 일방 강행처리할 시 즉시 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화물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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