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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민참여예산 특별상(홍보) 분야 전국 최우수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제 도입 및 홍보

  • 웹출고시간2019.12.12 16:38:13
  • 최종수정2019.12.12 16:38:13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2019년 주민참여예산 특별상 홍보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뽑혔다.

군은 12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주민참여예산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이 재정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2018년 회계 재정확대 우수에 이어 2019년(FY2018) 재정 효율성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각각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과 5천만 원을 수상했다.

지방재정 확대 우수는 정부가 고용상황 악화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군은 재정효율성 분야 총 7개의 지표 중 지방보조금 비율, 지방의회경비 절감률, 자체수입비율 등 동종군 유형 평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또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신설된 홍보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국정과제이자 지방재정 분권 확대의 가장 핵심과제로, 정부에서는 제도 확대를 위해 중점 노력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역 특성에 맞춰 이장회의 및 각종 행사 시 주민 맞춤형 찾아가는 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파급력 있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일례로 군은 올해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을 도입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 예산 편성을 주도하는 등 주민 참여율을 높였다.

아울러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군 위원회의 사업대상지 현지실사 등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지난 11월 전년 대비 5억4천200만 원 늘어난 15억 원(전년 대비 54% 증)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재정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를 꾸준히 도출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정재정에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여 군민과 소통하는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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