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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반려동물 진드기 의한 병 주의하세요"

동물위생시험소 조사 결과 병원체 감염 8건 확인

  • 웹출고시간2019.12.11 14:11:46
  • 최종수정2019.12.11 14:11:46

세종시내 반려동물의 몸에서 채집된 진드기 모습.

ⓒ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세종시내 반려동물이나 유기동물의 몸에 서식하는 진드기에서 '인수공통감염병(人獸共通感染病)' 병원체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1일 밝혔다.

시험소는 지난 4~11월 시내 동물병원들을 통해 채집된 진드기 총 61건(355개체)을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고 한다.

그 결과 모두 8건(라임병·바베시아증 각 4건)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시험소 관계자는 "사람이 반려동물을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하지만 일단 병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고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에서 진드기를 주의하는 게 가족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인수공통감염병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병원체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 특히 동물이 사람에게 옮기는 병을 일컫는다.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Q열, 쯔쯔가무시증, 라임병(Lyme Disease ), 바베시아증(Babesia症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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