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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인재창의연구 대회 최다 수상

충북과학고 교육부장관상 2팀·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3팀
전국 40개 수상팀 중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19.12.11 13:57:11
  • 최종수정2019.12.11 13:57:11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류가현·이주영·신규섭·김세현·박준서 학생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충북과학고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과학고가 교육부의 '융합인재 창의연구(STEAM R&E)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2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실생활 문제를 융합지식과 과학적 연구방법으로 해결하는 과학대회다.

충북과학고는 전국 고교 13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8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결과 2개 팀이 교육부 장관상, 3개 팀이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는 40개의 수상팀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고교에도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주현·정원희·서한경·이도현·엄창훈 학생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충북과학고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팀은 '수생식물에서 분리한 수지상균근균을 활용한 병해 방지용 수경재배 모듈 개발 탐구'를 발표한 이 학교 2학년 류가현·이주영·신규섭·김세현·박준서(지도교사 이봉형)팀과 '학교 시간표에 따른 에너지 절약형 IoT 시스템·Control APP ECS(Electricity Conservative Structure)개발 연구'를 발표한 같은 학교 2학년 박주현·정원희·서한경·이도현·엄창훈(지도교사 이상명)팀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은 △'미세먼지 흡착방정식을 이용한 효율적인 강수의 미세먼지 제거 탐구'를 발표한 강범규·김규영·김민상·박경서(2년・지도교사 권영택)팀 △'우울한 날씨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는 감성 완화용 가로등 조명에 대한 탐구'를 발표한 염다빈·조용훈(3년), 이영진·한정원(1년・지도교사 김진욱)팀 △'멸종위기종 홍보품 제작·SCT 기반 비즈니스모델링'을 발표한 이지웅·엄태원(3년), 권도영·이태림·조생명(1년・지도교사 차현정)팀이 수상했다.

김형길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의·융합(STEAM) 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의 문제를 과학적 연구 방법으로 해결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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