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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11 13:35:00
  • 최종수정2019.12.11 13:35:00

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이 제천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완성을 위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예산 및 제천·단양 충청유교문화권 사업 등을 포함한 국비 총 2천942억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제천 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위한 예산이 대거 국비로 편성됐다.

천연물 관련 중소기업·벤처기업 입주를 위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예산 10억 원이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신규 편성돼 이미 구축된 원료생산 시설·제제 시생산시설과 더불어 제천 천연물 종합산업단지의 기반이 마련됐다.

또 차세대 첨단 농업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제약·식품산업 원료작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예산 23억 원 역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천 지역에 차세대 혁신 농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비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봉양읍과 백운면을 연결하는 제천 박달재 입신양명과거길 조성사업과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 예산에 각각 3억 원과 6억5천만 원이 신규 편성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충청내륙 청주∼충주∼제천을 잇는 고속도로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 역시 170억 원이 국회 예산편성과정에서 증액됐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국회에서 480억 원이 증액돼 기존 정부안 4천980억 원에서 5천460억 원으로 늘었고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기존 정부안 94억 원에서 국회예산 심의과정을 거치며 10억 원 늘어 10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밖에도 제천시·단양군 주민들의 삶의 질과 연관되는 신규 사업과 계속사업 국비 역시 다수 반영됐다.

이후삼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0년 예산은 기존의 SOC 예산 뿐 아니라 제천·단양을 포함한 중소도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예산에도 많은 초점을 맞췄다"며 "예산 확보 과정에 함께 해준 이상천 제천시장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관련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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