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삼 경일여객 대표 장학금 2천500만원 기탁

진천상산초, 진천삼수초 학생 26명에게

신동삼 진천 경일여객 대표는 11일 진천 삼수초와 상산초 학생 26명에게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로 자라도록 하겠습니다"

11일 진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신동삼 경일여객 대표에게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있었다.

신동삼 대표는 이날 진천상산초와 진천삼수초 학생 중 모범학생 26명에게 장학금 2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26명의 학생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하고 진천삼수초 학생 5명에게는 매월 20만 원씩 1년 동안 모두 1천2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신동삼 진천 경일여객 대표는 11일 진천 삼수초와 상산초 학생 26명에게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신 대표는 충북육상연맹회장으로서 충북 육상의 미래를 위해 해년 3천만 원 이상을 연맹에 기부하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천군장학회에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20년 가까이 지원해 오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 대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