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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맞춤형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성료'

군내 160여 개 오지마을 찾아 1천800여 대 수리·점검

  • 웹출고시간2019.12.11 13:24:43
  • 최종수정2019.12.11 13:24:43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농기계 순회 수리를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2019년도 '맞춤형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주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지난 2월 불정면 영촌마을을 시작으로 청천면 원후평마을까지 모두 160여 개 마을을 돌며 9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군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펼쳤다.

농촌마을 주력 농기계인 경운기와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총 1천800여 대에 이르는 농기계를 수리하고 점검했다.

군은 농기계 수리·점검과 함께 귀농·귀촌자와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운전요령 등 농기계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농기계 수리비용 절감과 함께 자가정비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기계 수리 시 발생한 부속품 교체비용을 농가당 1회에 한해 5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 농업인이나 고령자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기계 관리요령과 안전사용법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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