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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서울특별시 우호 교류 협약체결

6개 분야 사업 공동추진 합의

  • 웹출고시간2019.12.11 13:57:56
  • 최종수정2019.12.11 13:57:56

옥천군 김재종(왼쪽) 군수와 김외식 옥천군의장 등이 11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가운데) 시장과 우호교류 협약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11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옥천군·서울특별시 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외식 옥천군의장, 조규룡 이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8월 초부터 세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완성됐으며, 옥천군과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 중심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향수 옥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 맞춤형 귀농귀촌 견학 △옥천군 우수농산물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참여 △혁신정책 등 우수사례 공유 등 6개 분야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서 옥천군은 서울시와 지역 청년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청년활동 공간을 상호 방문해 지속적 교류를 통한 청년정책을 모색하고,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참여, 옥천군 관광지, 음식 등 축제 자원의 대외 홍보 강화 및 관광객 유치하여 문화 관광 축제를 활성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옥천군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학교 급식 등에 옥천군의 우수 농산물 공급,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맞춤 형 견학 실시를 통한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계획도 하고 있다.

양 지방자치단체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옥천군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우리 옥천군은 포도와 복숭아를 비롯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가치를 인정받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유있으며, 의료기기클러스터 조성사업,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양 지자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 방문단은 협약식 이후 서울의 우수한 도시재생사업 사례로 평가받는 서울로 7017 일대를 방문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서울의 도시재생사례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좋은 점을 선별해 옥천의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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