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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도 강호축 개발 논의 본궤도

10일, 목포에서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 개최

  • 웹출고시간2019.12.10 17:48:26
  • 최종수정2019.12.10 18:08:58

10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열린 2차 강호축 발전포럼에서 8개 시도 자치단체장 등이 박수를 치며 포럼개최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강원~호남~충청'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직된 강호축 발전포럼이 점차 내실을 키워가고 있다.

충북도를 비롯한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광주·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와 6개 연구원(광주·전남, 대전·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이 공동주최하는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이 10일 오후 1시30분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8개 시·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포럼은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80여명 규모의 자문위원회,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구성돼 강호축 개발을 위한 정책제안,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과제 수행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차 포럼은 목포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목포는 충북선 고속화 연결로 강원까지 직접 연결되며 북한,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의 출발점이 된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빠져있는 오송연결선을 추가반영하기 위해 호남지역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송연결선은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연결해 목포~강릉 구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오송연결선이 없을 경우 호남선 일반철도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40분의 추가시간이 소요된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지난 9월 출범식에 이어 이번 2차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매년 2회의 정기 포럼을 지역별 순회로 꾸준히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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