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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 웹출고시간2019.12.10 17:25:30
  • 최종수정2019.12.10 17:25:30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충북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제2차 정기회의가 10일 청주 나경한정식에서 개최됐다.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9년 사업 성과보고 및 단체별 추진 사례를 발표한 뒤 내년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와 지역사회, 기업과 가정에서 '함께 육아'라는 메시지를 담았던 올해 사업은 충북 지역에서 일가정 양립지원, 육아분담, 지역사회 출산 장려 홍보 및 캠페인, 출산친화적인 충북 만들기 등으로 세분화 돼 진행됐다.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롯데마트 가경점 등 에서 6차례 지역 현장 캠페인이 이뤄졌으며 지역매체 활용 홍보사업과 저출생 대응 간담회 등이 마련됐다. 임산부 태교음악회 등의 문화행사와 11개 시군 릴레이 캠페인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한 1기 충북 100인의 아빠단은 체험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의 미션 수행 등에서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20~40대 도민 정책단 100명이 함께한 '충북 저출생 대응 시시콜콜 100인토크'는 참신한 인구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와 기업, 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출산 지원금과 현실적인 육아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지원 현황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산모수첩 제작 등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

박현임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본부장은 "올해 추진한 100인의 아빠단과 100인 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육아와 인구 정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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