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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에 미술관, 진천군에 작은 도서관 개관

증평-온세아트센터 미술관
진천-이야기있는 숲속 작은도서관 개관

  • 웹출고시간2019.12.10 16:03:24
  • 최종수정2019.12.10 16:03:24

증평에 첫 미술관인 온세아트센터 미술관이 10일 증평읍 미암리 현지에서 열린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과 진천군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미술관과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증평군은 10일 온세아트센터(이사장 조승행)가 증평읍 미암리에 미술관을 개관식 했다고 밝혔다.

온세아트센터 미술관은 1천600㎡ 규모에 2개의 전시장을 갖췄다. 개관기념으로 내달 15일까지 '2019-2020코리아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미술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자 기획된 전시회로, 국내 작가 3200여 명의 작품(한국화, 서양화)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온세아트센터는 '별빛 뮤지엄'을 조성해 '별'을 주제로 한 축제와 미술전, 사진전도 기획하고 있다.

진천군은 10일 백곡면 진천문학관에서 진천 최초 공립 도서관인 '이야기가 있는 숲속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야기가 있는 숲속 작은도서관'은 2019년 문체부 주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7천만 원과 군비 3천만 원 등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1.61㎡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개관은 올 3월 공모사업에 선정 된 이후 정보 소외지역 내 공립도서관 조성을 통한 지역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도교육청과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물로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도서관 내부에는 신규 구입도서 1천200권, 기존 진천문학관 도서 2천200권을 합한 3천400여권의 도서가 마련돼 있으며 이용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열람 공간도 조성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안락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향후 덕산읍과 문백면 등에도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설재구 온세아트센터 관장은 "미술인들이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관료는 받지 않고 운영할 것"이라며 "김득신 문학관과 김소월 문학관, 좌구산 휴양랜드, 에듀팜 특구 등 지역의 관광 문화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증평/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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