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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읍지역사회보장協, '주덕 천수장' 판매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사용

  • 웹출고시간2019.12.10 10:34:55
  • 최종수정2019.12.10 16:31:26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명아주 지팡이 제작 기능보유자인 이상홍 씨와 뜻을 모아 명품 '주덕 천수장(天壽杖)'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노인들이 천수를 누리시라는 의미로 이름 붙인 '주덕 천수장'은 중풍과 신경통 예방에 효과가 있는 명아주 지팡이에 옻을 사용해 항암, 살균, 어혈제거, 염증질환 예방 등 그 효능을 배가시켰다.

특히 기존 청려장이 니스로 광택을 낸 것에 비해 천연도료인 옻을 7∼8회 칠해 만듦으로써 품질의 격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도 더 깊게 담았다.

판매가격은 개당 옻칠 명품장 5만 원, 니스칠 일반장 1만 원, 구입 후 덧칠이 필요한 교육용 반제품은 5천원이다.

이상범 위원장은 "어르신 공경과 효 실천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이 천수장 판매사업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장 구입은 전화(850-8202)로 주문받아 배송하며, 택배비는 착불로 구입자 부담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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